본문 바로가기

조엘 온 소프트웨어

(2)
[Coding convention] 코딩의 기본, 시대의 흐름으로 살펴본 헝가리안 표기법 얼마전 일입니다.소스코드를 외부에 오픈하기 전, C코드를 위한 코딩 컨벤션을 정리하였습니다.코딩 컨벤션은 비교적 의사소통이 잘되는 국내 개발자 뿐만 아니라-상대적으로 소통이 적었던 해외 개발자에게도 전달되었습니다.대부분의 규약들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 모두가 동의하였습니다. 하지만...헝가리안 표기법 일부를 차용한 코딩 컨벤션에서,해외 개발자의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수많은 개발자들의 격렬한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70년대 감성을 갖고 있는 구닥다리 프로그래머'라든가'읽기 힘든 코드를 끊임없이 양산해내는 두뇌파괴자'라는 식의 설전이 오고간 후,우리는 헝가리안 표기법을 갖다버리기로 거국적으로 합의하였습니다.그리고 아주 제한적인 경우에만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목차격으로 마인드맵을 하나 붙입니다. 헝가리안 표기법..
[알고리즘] 코딩면접, 이것만 풀면 된다?! 성격을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고 하여, '세 쌍둥이'로 불린 한 임원 분이 계셨습니다. 세 쌍둥이 중 첫째 분은 언제나 매우 인자한 미소로 '훌륭하다', '잘했다'를 연발하셨습니다. 둘째는 잔혹하고 포악하여 물건을 던지거나 육두문자를 섞어가며 인신공격을 하셨습니다. 셋째는 조울기가 다분하여 '분'단위로 성격이 바뀌어 어느 장단에 춤춰야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문제는 같은 내용의 보고를 해도, 어느 분을 만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데 있었습니다. 그런 임원분에게 과감히 반론을 제기했다가 소리 소문도 없이 퇴직한 용자가 계셨습니다. 용자는 퇴직하기 직전, 한 책을 열심히 홍보하고 다니셨죠. 바로-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지 모르는 용자를 기리며, 의 한 챕터에서 제시한 7가지 간단한 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