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이젠 개발자 윤진입니다.


"타이젠을 활용하여 IoT 쉽게 만들기"라는 주제로

Devlab x Tizen Talks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Devlab은 삼성전자가 개발&참여하고 있는 오픈소스를 외부개발자와 나누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15년부터 전세계에서 산발적으로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15년 여름 서울 서초에서 Devlab 세션발표를 한 것이 기억이 나서 뒤져보니 포스팅을 했었네요.

Application Optimization이란 주제를 잡아서 발표를 했었는데

너무 욕심이 과해 참가자들은 좀 따분하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남아 있습니다;


Tizen Talks는 오픈소스 타이젠 플랫폼에 재미있는 내용을 공유해드리기 위해 '16년부터 기획된 행사입니다.

'16년 1월 한창 추운 겨울,

밤새 발표준비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이 두 개의 행사가 만나 Devlab x Tizen Talks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재미난 행사를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Tizen IoTivity를 이용하여,

IoT 세상에서 동작하는 서버를 직접 제작,

IoT 클라이언트와 데이터를 서로 교환하여,

최종적으로는 외부 웹서버에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데이터를 보이도록 준비하였습니다.


행사가 평일 저녁에 시작하여 참가자가 적을 것을 각오했었는데요.

우리끼리 농담삼아 한명만 오더라도 세션을 진행하자...라고 다짐했으나...

행사참가신청 사이트가 오픈 직후에 35석이 바로 마감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관심, 감사합니다;


게다가 신청자 전원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그간 신청자가 100% 참여한 행사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행사를 주최한 측에서 상당히 꼼꼼하게 대상자를 관리했을거라 미뤄 짐작하고 있습니다.




세션 발표내용과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Tizen IoTivity를 시작하기 위한 환경 설정하기", 이은영

1_Tizen.IoTivity.Init_배포자료.pdf


- "Thing에 장착된 센서로부터 센서값을 얻어오기", 한준규

2_Tizen.IoTivity.Sensor_배포자료.pdf


- "IoT 세계에서 서버로 동작하는 Thing 만들기", 윤진

3_Tizen.IoTivity.Connectivity.Server_배포자료.pdf



- "IoT 세계에서 클라이언트로 동작하는 TV Viewer 살펴보기", 이근선

4_Tizen.IoTivity.Connectivity.Client_배포자료.pdf



행사는 29일 / 30일 연달아 열렸는데요,

30일 행사에서는 행사시작 전에-

이미 참석자 전원이 개인노트북에 개발툴을 설치완료하셔서

아주 여유롭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다들 대단하십니다!


행사가 열린 3시간 내내 촬영을 했기 때문에

조만간 유투브에 영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17. 9. 4 유투브 영상을 본문에 추가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재미난 주제로 Tizen Talks를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Tizen Talks는 개발자에게 본업이라 할 수 있는 개발을 진행하다가-

외부 개발자와 함께 나누고픈 것이 생길 경우,

부업(?)으로 진행하는 것인지라 애초의 계획을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핫;


그래도 조만간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행사도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타이젠 개발자 윤진입니다.


2016년 1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

강남에 있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Tizen Talks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업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나서서 만든 첫번째 행사였는데요,

타이젠 개발자들이 외부 개발자와 호흡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외부 개발자 분들께서 얻어가신 것만큼,

타이젠 개발자들도 많은 고민거리를 얻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타이젠 개발자들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장차 개발자 상호간 자유롭게 소통하며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영역을 세분화하여 그때그때 화두가 되는 이야기를 게릴라 성으로 진행하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오프닝 중에 뒤에서 촬영한 사진


행사 장소가 협소하지만 무려 90여분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심 50명만 와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그보다 더 많은 분들이 겨울의 한복판에 서초사옥까지 와주셨습니다.


사내 세미나를 진행할 만한 협소한 장소,

다소 불편한 의자,

그리고 와이파이도 없고,

전원케이블도 모자랐습니다.


저희 개발자들이 저희들 넋두리만 풀어놓을 생각에 미쳐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행사때에는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고민하겠습니다.

불편을 끝까지 감수하고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프닝 중인 박영주 연구원님


행사의 시작과 끝은 박영주 연구원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번 행사를 총기획하시며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오프닝 세션 중에 박영주 연구원님께서 이 자리를 기념하고 싶다며 객석을 촬영하셨는데요,

그 때 찍은 사진을 입수하였습니다.


박영주 연구원님이 촬영한 사진


오프닝 중에는 대략 60여분이 계셨는데요,

토요일 아침부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전달될까요?




두 번째 세션은 이세문 연구원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Tizen Application Inside Out"을 주제였는데요,

타이젠 플랫폼을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Application 작성에 대한 큰그림을 보여주셨습니다.

발표 후 푸시 등 여러가지 질문이 인상적이었고 답변에서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세번째 세션은 정우현 연구원께서 "타이젠 UI앱의 필수, EFL 파헤치기"에 대해 발표하셨습니다.

아들 사진을 예제로 사용하셨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정우현 연구원님의 발표를 들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거래(?)하길 희망합니다.




네번째 세션은 문관경 연구원께서 진행하셨습니다.

점심 전 마지막 세션으로 "더 빠르고 더 유연한 윈도우 시스템(Wayland on Tizen 3.0)" 주제로 진행하였는데요,

윈도우 시스템 전체를 훑어보고 나아가 Wayland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개인 발표 외에 전체 발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힘써주셨는데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점심 후 첫 세션은 우상정 연구원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바닥부터 만들어보는 Tizen"이란 주제로 중간중간 동영상도 보여주셨는데요,

여러 유명한 책의 저자인 만큼 내공이 상당하셨습니다.

이 세션은 차후에 실습세션으로 재탄생하길 희망합니다.




점심 후 두번째 세션은 제가 진행하였습니다.

"타이젠 오픈소스의 커미터가 되어보자!"란 무척이나 재미있는 주제를 맡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참여자분들께서 많이 호응해주셔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발표 중간에 3930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3월 9일 3.0으로 해석해주신 분,

집에와서도 계속 생각날 정도로 기발한 답변이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우리 친해지죠.

(3930의 의미는 참석자들만 아는 것으로... 비밀 하나씩 갖고 가는걸로... 히히)


그 외에도 활발히 질문에 응해주시고 C++에 대한 답변자료를 주신 서주영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TT 발표자로도 모시고 싶다고 백번쯤 얘기했으니 내년에 그의 발표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세션은 이승환 연구원께서 진행하셨습니다.

"Tizen SDK를 이용한 Tizen Platform 개발"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SDK는 외부개발자가 타이젠을 접하는 시작점인 만큼 큰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제게도 SDK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왔는데요,

이번 세션과 이번 인연을 통해 궁극적으로 SDK가 더욱 진화하리라 확신합니다.


TT는 작년 9월 외부 발표를 마치고 나서부터 밑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많은 분들께서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민석 교수님께서는 현실적이면서 명쾌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런 조언들로 더 진중하게 고민하며 행사를 치룰 수 있었습니다.

TT를 준비하며 유우영님께서 진행하신 행사에도 갔었는데요,

타이젠 토크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역시 대단하세요!


지난 두달동안 발표자료를 만들었고,

지난 2~3주 동안 세션간 유기적인 호흡을 위해 수차례 리허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비록 리허설 자리에는 없었지만... 고생하신 점 잘 알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개발자로서의 삶을 살다가,

어제 오랜만에 발표자로서의 하루를 보내셨을 발표자분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매 세션마다 어디서도 듣지못한 내용이 들어 있던데요,

직접 개발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디테일,

기발한 아이디어들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


발표자 외에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이름을 남깁니다.

이은영 연구원님, 박문경 연구원님, 손보연 연구원님, 이근선 연구원님, 김수필 연구원님, 한준규 연구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임지혜 책임님의 행사진행조율, 조은비 책임님과 UX팀의 포스터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효건 부사장님, 김두일 상무님 아낌없는 지원 감사합니다.


TT는 개발자들끼리 개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끝_

  1. 2016.01.24 20:01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Heracy님.
      이렇게 빨리 3930님(?)을 찾을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멀리서 오셨는데 가치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
      차후에 또 만나게 되면 꼭 같이 인사나누고 싶어요.
      얼굴이 얼핏 기억나긴 하지만 꼭 먼저 아는척 해주세요!
      기회가 되면 여러가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겠네요.
      그럼 열심히 공부하시고 남은 방학 알차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윤진 드림.

  2. 2016.01.25 02:35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디씨님. 저와 같은 곳에서 일하시나 보군요! 더더 반갑습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는 정말 모든면에서 다르더군요. 요즘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역시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입니다. 대체할 수 없더라구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2016.01.25 03:24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Hoyuo님.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듣고 싶은 세션 위주로 들으시면 됩니다. 히히. 어떤게 제일 유익하셨는지요? 다음 행사때 참고하여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YOhoho 2016.01.26 22:12

    고생하셨습니다!!!!!!!
    오후에 진행 되었던 플랫폼 관련 섹션이 재밌었네요
    이런 행사 더 자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YOhoho님.
      무언가 재미난 세션이 있었다고 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히히;
      다음에는 더 재미난 세션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본 글을 포스팅하기에 앞서,

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고민과 개인적인 생각인 점을 먼저 언급드립니다.


Samsung Convergence Software Academy(이하 SCSA)는 삼성의 독특한 채용제도입니다.

인문계열 전공자에게 소프트웨어를 반년간 집중교육하여 개발자로 키우지요.

지난 2013년에 SCSA 1기를 배출한 이래로,

2014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2기와 3기가 나왔고,

2015년 상반기에도 4기가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5기가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SCSA 소속 학생들은 위의 교육프로그램 안내표에 언급되어 있는 삼성전자나 삼성SDS로 배치됩니다.

자신이 소속된 회사에 따라 교육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SCSA 입학과 동시에 회사 및 트랙이 정해지게 되지요.


삼성전자 / 제품 SW 개발과정

위의 과정으로 졸업한 학생들 중 일부가 제가 있는 랩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두명이 저희 파트로 배정되었습니다.

그 두명은 2013년에 SCSA 1기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한 SCSA인이었습니다.

당시에는 SCSA라는 제도 자체를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Samsung Computer Science Academy 혹은 Scholarship 같은 것인 줄 알았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저희 랩 사람들 모두가 마찬가지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슥사(SCSA를 그대로 읽은 발음, '석사'와 유사한 발음으로 실제 통용되고 있음) 출신의 정체가 밝혀졌을때,

다소 도전적이기까지한 실험정신이 놀랍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였습니다.

과연 '거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란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왠지 애틋해져서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제 첫 전공도 인문학이었기 때문이지요.

저는 대학에서 역사를 4년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컴퓨터공학을 4년 공부하였습니다.

컴퓨터공학 전공을 시작했을때 매일이 멘붕이었는데요,

인문학적 사고방식과 공학적 사고방식의 간극은 생각보다 커서 두뇌를 끊임없이 재부팅해야했습니다.


이산수학까지는 참을만했는데,

공학수학, 미적, 전기회로 등 고등학교 이과과목이 바탕이 되는 수업들은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마 슥사출신들도 교육내내 저와 비슷하게 매일같이 참담한 심정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6개월 속성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니 어쩌면 매일이 지옥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어쨌든 그래서 슥사출신들은 왠지 남같지 않고 감정이입하게 되나봅니다.


저희 파트로 배속된 슥사출신인 두 신입사원은,

다른 공학계열 신입사원과 마찬가지로 1년 동안 두 명의 멘토에게 1:1로 보살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두 명 중 하나가 제 멘티가 되었죠.


멘티가 어엿한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은 온전히 멘티의 노력여하에 달려있겠지만,

멘토에게는 멘티를 잘 이끌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슥사 제도의 취지를 놓고 여러가지로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슥사는 인문학도를 단지 코더로 탈바꿈시키려는 제도가 아닙니다.

인문학 소양을 갖춘 개발자로 키워 개발의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이겠지요.

그 중에는 기발한 발상으로 재미난 알고리즘을 뽑아내는 개발자도 나타나겠지만,

상품기획, 개발 UX 제작, 개발 프로세스 정립, 검증, 행사기획, 에반젤리스트 등등

개발의 다양한 영역에 진가를 발휘하는 슥사출신도 나타나겠지요.


그래서 멘티에게 개발영역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당연히 코딩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연마하였지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 멘티는 상당히 똘똘해서 배움이 빨랐습니다.

(혹은 "제가 너무 잘 가르쳤습니다..."라고 얘기하면 멘티가 화낼지도...)

이미 슥사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현업에서 필요한 스킬을 빠르게 익혔습니다.

소프트웨어 전공자 선배들만큼 일하고 공대의 시덥잖은 개그에도 적응해갔습니다.


물론, 슥사출신 사원들과 컴공출신 사원들과 어떤 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다른 면에서는 컴공출신보다 탁월합니다)

컴공 출신은 신입사원이 된 순간 최소 5년차 개발자가 되는 셈이지만,

슥사 출신은 이제 겨우 7개월차 개발자인걸요.

배우고 익힌 기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 둘 간의 출발선은 다릅니다.

컴공과 학생은 개발 영역에서만큼은 몇 년 앞서있지요.


이러한 현실은 슥사출신들이 더욱 잘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슥사가 된 순간부터 고민이 시작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https://blog.samsung.com/4343/

위의 삼성블로그에 게시된 내용을 보면 슥사인들의 파릇파릇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 역사를 공부했기 때문에,

아직도 아키텍쳐를 보면 역사인식에 바탕하여 흐름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제 포스팅 곳곳에 역사냄새가 풍기고 있겠죠.

이런 인식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는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분명합니다.

(자랑절대아님, 그냥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른 전공을 가진 슥사인들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조엘 온 소프트웨어의 조엘 스폴스키가 개발자에게 필요하다고 말한 <미시경제학>을 달달 외우고 있는 경제학도도 있습니다.

신학, 심리학, 문화인류학, 철학을 전공하여 인간에 대해 깊이 탐구한 인문학도도 있습니다.

중어중문학, 서반어학과, 독어독문학과 등 외국어에 능통한 개발자도 있지요.

슥사인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현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들겁니다.

바로 그 점이 철저히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회사의 요구와 슥사의 접점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난 8월 인사과에서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아직 교육을 받고 있는 SCSA 5기 5명의 멘토링을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이었는데요,

이런 공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5기 멘티들과 8월/9월/10월 현재까지 세차례 만남을 가졌는데요,

이번에도 다양한 전공을 가진 슥사인을 만나 여러가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걸을 수 있는 다양한 테크트리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멘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이번 멘티들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모두 현업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가 슥사인으로서 역사를 하나씩 만들어가겠지요.



저희 파트에 있는 슥사 1기 출신 2명은 굉장히 잘 해내고 있습니다.

이은영 연구원은 얼마전 개발자행사에서 멋지게 발표를 했습니다.

(사진, 이근선 연구원 作)



한준규 연구원은(사진 오른쪽에 브이하는 사람, 준규 미안... 사진이 없다),

며칠전에 해커톤에 가서 멘토역할을 맡았습니다.

(참고로 왼쪽에 손흔드는 사람은 웹앱의 대가, 강석현 선임연구원님.)


아직 2년차이지만 저희 부서 슥사인을 보면 떠오르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多才多能

大器晩成

刮目相對

有志竟成

日就月將


시련없는 진보는 없습니다.

감히 시련을 이겨내라고 말할 주제는 못되지만,

시간을 견뎌내면 단언컨대 슥사인 스스로 통섭의 의미를 찾을 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끝_

  1. 2015.10.18 17:43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윤진입니다. 채용인원은 기수에 따라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원자의 수준, 계열사별 채용사정 등으로 채용인원이 결정됩니다. 채용인원은 SCSA 인사담당부서에서 정하는 것이기에 개발자인 저로서는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가 없네요. ㅠ_ㅜ 그저 좋은 소식있으시길 기원해봅니다.

  2. 2016.01.18 18:56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sumi님.
      나이 편차가 꽤 큰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0대 초중반에서 30대 초반까지 모두 분포하고 있었어요.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
      좋은 소식 있기를 기원합니다.
      윤진 드림.

    • 2016.01.19 02:58

      비밀댓글입니다

  3. 2017.10.06 11:41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Tygarian님.
      위의 본문에 있는 이은영님께 조언을 구해보았는데요. 아래처럼 답해주셨어요.

      "일단 슥사는 열정을 가장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이 분야를 정말 도전해보고 싶다는 열정. 그것은 충분하신 것 같고....
      그 외에 그 열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대학에서 교양으로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은 경험이나 , 프로그래밍 관련된 대외활동 경험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알고리즘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니 알고리즘 문제를 독학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제가 감히 덧붙일 것은 없고...
      건투를 빕니다.

  4. 2017.12.05 17:38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제가 알기론 컴공 복수전공자는 SCSA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자연계열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주전공자와 복수전공자의 차별은 전혀 없습니다. 대학커리큘럼의 차이가 일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입사전형에서 차이는 없습니다. :)

    • 2017.12.06 03:14

      비밀댓글입니다

  5. 뿡유 2019.10.12 03:07

    이번 삼전 scsa 서류합격자입니다.
    혹시 지싸트(인적성) 은 어느정도 오답률이 있으셨는지 알 수있을까요?!
    그리고 scsa지원자 면접은 일반 직무 면접과는(창의,인성,직무) 다른가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