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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izen

[Tizen] 타이젠 DEVLAB @SEOUL 후기

TIZEN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가 지난 토요일에 열렸습니다.

"TIZEN DEVLAB @SEOUL"(타이젠 데브랩 @서울)

"[Tizen] 타이젠 DEVLAB @SEOUL 행사안내" 포스팅 참고


신사장 외관


행사가 진행된 서초구 신사장의 외관은 위와 같습니다.

건물은 그렇게 크지 않고 연한도 꽤 되어 보입니다.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신사장을 몰라서 많이 헤매셨습니다.

도대체 언제 만든 건물이냐고 요즘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올라가서 잘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건물 외관을 보고 아저씨도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행사 입간판


만약 건물 오른편에 놓인 타이젠 행사 입간판이 없었다면 더 헤맸겠지요.

오늘처럼 타이젠 마크가 반가운 날이 없었어요. :)


입구천장


건물 내부를 보니 나이든 건물을 무리하게 리노베이션하지 않고,

시멘트 그대로를 노출한 인테리어를 사용했더군요.

IT 행사를 휘황찬란한 컨벤션 센터가 아닌 투박한 곳에서 하니 역설적으로 신선했습니다.


철제계단


행사장은 복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1층 행사장 중간에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철제계단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1층 철제계단 좌측


1층과 2층 모두에 참가자가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빈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책상과 의자가 있더군요.

위 사진의 천장이 잘 보이진 않지만 1층 좌측의 천장이 2층입니다.


1층 기둥 우측


1층 우측은 천장이 뚫려져 있어서 훤하네요 :)

1층에서도 2층에 설치된 스크린이 보이죠?


2층 우측에서 내려다 본 모습


1층에서 발표자가 강의를 진행하면,

2층에서는 2층 우측에 있는 발코니에 기대어 발표를 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2층 좌측 좌석


2층 좌측에 의자에 앉는 분들을 위해 TV도 놓여있었습니다.

TV로는 1층 전경과 발표자의 모습이 조그마하게 보입니다.

가운데에 놓여져 있는 TV 보이시죠?



발표는 위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참가자가 아닌 발표자로 갔기 때문에 모든 세션에 참석하진 않았는데요,

차라리 서둘러서 처음부터 참석했으면 더 좋았을걸이란 후회가 들었습니다.


"타이젠 개발환경 소개" 세션을 발표해주신 서영진 강사님.

개인적으로 서영진 강사님을 만나고 싶어서 일찍 가려 했으나 몸이 안따라줘 진심으로 아쉽습니다.


"누구나 쉽게 만드는 Tizen Web App"을 발표 중인 강석현 연구원님입니다.

발표 일주일 전부터 발표 준비를 하셔서 저도 서둘러 준비했는데요,

강석현 연구원님 아니었으면 발표자료를 시간 내에 완성하지 못했을거예요 :)

발표가 끝나고 점심시간에도 질문을 받고 계시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Android 개발 경험자를 위한 Tizen Native Application Basic"는 이비오 연구원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이 발표 전에 도착하여 느긋하게 홍차 한 잔 마시고 발표를 들었는데요,

안드로이드와 타이젠을 비교하며 App Lifecycle을 설명해주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발표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발표를 열심히 들으면서 넣고 뺄걸 계산하느라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Native Application Life Cycle & Optimization"을 발표하고 있는... 접니다.

사진을 보니 뭔가 손동작을 하고 있는데요,

발표를 하고 보니 전 발표하면서 손을 많이 사용하더군요.

핀마이크를 꼽아달라고 부탁드렸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제게 할당된 시간이 45분 밖에 안되었는데요,

실습과 함께 병행하여 설명하기에는 정말 적은 시간이어서 실습은 일부러 뺐습니다.

발표를 들으시는 분께 질문은 이 블로그에 올려달라고 하고 50분 넘은 발표를 마무리 했는데요,

다음에 다른 행사를 통해 진득하게 발표하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중간에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Tizen에서 Unity로 게임 만들기"는 이영호 Unity 에반젤리스트께서 해주셨습니다.

제 발표를 하고 진이 빠져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발표를 정말 능수능란하게 잘 하시더군요~

Unity의 매력을 짧은 시간에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


"cocos2d-x로 Tizen 시작하기"는 서석원 연구원님께서 진행하셨습니다.

오픈소스인 cocos2d-x를 타이젠 SDK에 붙이는 것을 시연해주셨습니다.


실습을 진행하며 발표를 하기란 정말 쉽지 않더군요.

각자 노트북을 가져와 SDK 부터 설치를 하고 실습을 하는데,

노트북 성능이 제각각이고 사용하는 운영체제도 윈도우, 우분투, iOS로 다양하다보니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타이젠 시료 TM1


그래도 타이젠 시료 TM1를 참가자들 모두에게 나눠주는 것을 보니...

엄청 부러웠습니다.

쓰지 않으실 분은 제게 버려주시면 안될까요? :)


이 날 행사에 사용된 모든 발표자료는 이번 주 중으로 올라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발표한 내용을 좀 더 보강 + 수정해서 공개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발표자료가 공개되는 것과는 별개로 제 발표내용을 별도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디ㅏ.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문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 올려주세요!


다음 타이젠 행사가 벌써 기대가 되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