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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비행기에서 최적의 자리는 어디일까요?

안녕하세요, 개발자 윤진입니다.


평생을 사무실에서 개발만 하다가,

최근 타국에서 지내게 되어 새로운 IT 문물에 눈을 뜨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문가들이 정말 많이 있네요.


이번 포스팅에는 '좋은' 비행기 좌석을 골라주는 사이트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전 세계 대형항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여객기를 기준으로 좋은 좌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이트 이름도 명쾌하게 잘 지었네요- SeatGuru.com

좌석 선별에 대해서는 '구루'의 경지에 이르렀나봅니다.



SeatGuru 사이트에 접속하면 최고의 좌석을 고르란 얘기와 함께,

좌석지도를 찾아보기 위한 메뉴가 나타납니다.


Find Seat Maps 항목에 항공사/편명/날짜를 입력하면 되는데요,

익스플로러에서는 제대로 입력이 안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정보를 제대로 입력했는데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면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I don't know my filght number'를 항목을 선택하여,

직접 항공사/비행기종을 선택하여 볼 수도 있습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위와 같이 입력해보았습니다.

항공편/출발지/도착지는 알파벳으로 몇자만 쳐도 자동완성되더군요.

사이트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만들어놓았습니다.



Find Seat Map 버튼을 누르면 위처럼 결과물이 나옵니다.

경로/비행기번호/출발시간/도착시간/비행기종/편의시설 등의 정보가 보이네요.

오른쪽에 View map 버튼을 누르면 좌석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등석, 비지니스석, 이코노미석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위의 기종은 보잉777-300ER 기종인데요,

초록색 자리는 강추자리, 노란색은 주의가 필요한 자리, 그리고 붉은색은 피해야할 자리입니다.

이코노미석의 강추자리는 가장 앞줄에 9석 뿐입니다.

28-A, 28-B, 28-C, 28-D, 28-E, 28-F, 28-G, 28-H, 28-I

가장 앞줄에는 출입구가 있기 때문에 다리를 뻗기 위한 공간이 넉넉하게 있습니다.

게다가 비행기 도착시 이코노미석 중에서는 가장 먼저 내릴 수 있습니다.

이 자리들은 언제나 인기가 좋아서 가장 빨리 팔려나갑니다.


40번째줄은 주의가 필요한 좌석인데요,

바로 뒤에 화장실과 갤리가 있기에 오고가는 사람이 많아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41번째줄은 역시 출입구가 좌우로 있어서 발을 뻗을 공간은 충분하지만,

트레이테이블과 티비가 팔거치대에 놓여있어서 좌석폭이 줄어들어 불편하다고 하네요.

다리는 쭉 뻗을 수 있지만 어깨가 불편할 수 있으므로 고민해봐야겠네요.


42번째줄 가운데 좌석들은 앞에 장애물이 놓여있기 때문에,

다리를 뻗을 공간도 없고 트레이테이블과 티비가 팔거치대에 있기때문에 좌석폭도 좁네요.

좌석지도상에는 제일 앞 칸에 놓여져 있는 것 같아 편해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리고 51-C와 51-G 자리는 자리 뒷편이 빈공간이기 때문에,

지나다니는 사람과 부딪칠 수 있는 자리라고 합니다.

저 두자리도 피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제일 뒷자리는 절대 앉으면 안되는 자리입니다.

일단 의자를 뒤로 기울일 수가 없고,

화장실과 갤리가 바로 뒤에 있기 때문에 소란스럽게까지 하답니다.


그외의 좌석은 다 고만고만한 수준입니다.

초록색 좌석은 선점하기 힘든 좌석이니 차치하고,

노란/붉은 좌석에 앉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요.


앞으로 항공기를 이용할 때 사전에 정보를 체득하여 좋은 자리를 이용해야겠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끝_


* Reference

http://www.seatgur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