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Tizen

[SOSCON] 소스콘 키노트와 세션 참가 후기


안녕하세요, 타이젠 개발자 윤진입니다.


소스콘 행사가 10. 27(화) ~ 28(수)에 열렸습니다.

화요일에 열린 키노트부터 시작하여 콘래드 호텔에 이틀동안 줄창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도 많이 듣고,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만난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어마어마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번뜩이는 재치가 넘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둘다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더군요. 하핫.

역시 세상은 넓고 좋은 개발자는 많습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참가하고 싶어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부단히 영어공부를...

아... 할 게 너무 많습니다.


행사장 진입로


참가자 등록대


키노트 행사장 입구 & 발표자 등록대


아침 9시부터 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9시 30분쯤 행사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로 꽤나 붐비고 있었습니다.

참가자 등록대가 줄을 서서 잠시 기다렸다가 안내원에게 이름을 말했더니

발표자 등록대로 가라고 하더군요.


발표자 등록대를 지키고 계신 분은 "유우영"님이었습니다.

국내외 유명 개발자들과 두터운 인맥을 쌓고 계시더군요.

작년까지 공개SW 개발자대회의 운영에도 참여하셨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행사 많이 만들어주세요~


IoTivity 부스


Unity 부스


Wayland 부스


EFL 부스


키노트 행사장 앞에는 여러 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Social Web App Platform, JerryScript, GearVRf, IoTivity, Wayland, EFL 등의 부스가 있었는데요,

부스 근처에 있던 요기거리에 정신이 팔려서 부스를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부스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꽤 되어서 다른 사람 뒷통수만 신나게 찍고 왔습니다.


키노트 행사장


키노트행사는 10시에 시작되었습니다.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이 좀 넘게 계속되었습니다.

흥미로운 내용이 보일 때마다 사진으로 열심히 찍었는데요,

집에 돌아와 사진을 살펴보니,

사진만으로는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것도 있더군요.

아... 이 몹쓸 기억력...


키노트 진행자, Brian Warner


키노트 "오픈소스,소프트웨어 생태계의 핵심", 김영윤 상무님


"공유를 통한 새로운 가치 생태계 창조"


"안드로이드 플랫폼 확산 시장점유율 82.8%"


"기업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도 증가"

"리눅스 총 참여 기업 1,200개사"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산을 위한 오픈소스 전문 조직 운영"


"Web기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IoT 기기로의 연결 확대"

그렇습니다.

결국 타이젠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


"오픈소스 활성화 및 개발자 교류를 위한 기회의 장 마련, 컨퍼런스 및 해커톤 등"


"오픈소스 확산을 위한 국내외 대학 과목, 세미나 운영"


아파치 부의장, David Nalley


"비영리 법인 아파치 재단"


"Meritocracy(실력주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이 결정한다"


"아파치 계층도 : 일반 유저 - 컨트리뷰터 - 커미터 - 프로젝트 매니져 - 멤버"


"모든 결정은 메일링 리스트로 이뤄진다"

"멤버의 지역이 제각각이므로 최소 72시간의 유예를 두어 의사를 결정한다"

"다수결로 결정된 사항을 거부할 수 있다. 다만 대안이 있어야한다."


"관대한 아파치 라이센스"


"아파치의 길"


"아파치 내부 프로젝트 168개"


"The Art and Science of Livecoding", Andrew Sorensen


http://extempore.moso.com.au/

앤드류는 즉석에서 비트가 넘실대는 연주를 시연했습니다.

이미 오스콘때도 라이브코딩으로 연주를 했었는데요,

한국에서도 그럴싸한 재즈를 보여/들려 주었습니다.

하나의 완결된 곡을 만들기 위해 도입부터 결말까지 디테일하게 코딩하더군요.

코딩과 음악을 연결한 시도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Back to the Future : 2015", 신정규님


"공유해도 코드 가치는 안 떨어집니다."

"세상엔 비슷한 삽질을 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8대 2의 법칙"(똥코드 vs 좋은 코드)


"프로젝트의 소스코드를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오픈소스는 생각만큼 기여자가 많지 않습니다."


"git 프로젝트의 85%는 혼자 사용합니다."


"그래도 안 망하고 2년정도 알려지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공공재로서의 도구 개발"


"예술가가 될 필요는 있습니다."


"오픈소스 활동은 취미로 할 것인지 일로 할 것인지 선택의 순간이 옵니다"


"구글은 스카이넷이야."


신정규 님은 오픈소스를 만들며 겪은 경험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역시 자신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사실감있게 풀어내는 발표가 재미있습니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아서 중간중간에 빅웃음이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 김혜나양


"바느질회로 - 달팽이 라이트(기초회로)"


"오픈소스로 배워요"


"Git 오픈소스 마스터 획득"



김혜나양을 응원하고 싶다면 저 메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스팸방지를 위해 따로 적어놓진 않겠습니다. :)


Brian Warner, 김혜나양, Linus Torvalds


김혜나양이 리누스에게 8개 정도의 질문을 하였습니다.

리눅스에 대한 질문(펭귄 포함)도 있었고,

git에 대한 얘기도 있었습니다.

사실 리누스는 이런 류의 질문을 수천번은 족히 받았을텐데,

어린 소녀가 하는 질문이라 그런지 더 성의껏 대답해주더군요.


세 명의 좌담회를 끝으로 오전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소스콘 주최측에서 참가자들에게 무료점심식사 쿠폰을 주어 IFC몰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사람이 제일 붐빌 시간인데다가

소스콘 참가자들로 식당들은 인산인해로 붐볐습니다.


오후 첫번째 세션을 준비하고 계시는 박영주 수석연구원님


"Tizen Applications", 박영주 수석연구원님


"좋은 성능으로 다양한 프로파일에서 동작하는 웹앱"


"네이티브 웨어러블앱 개발, 4시간 / 개발자 한 명"


"흥미로운 프로토타이핑, 10시간 / 개발자 한 명"


"발표가 끝난 직후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박영주 수석연구원님"


"HTML5와 Tizen을 이용한 웨어러블 프로그래밍", 서영진님


"Tizen과 IoT"


"디바이스의 시대, 플랫폼의 시대 그리고 서비스의 시대"


"웨어러블의 역사와 현재"


"타이젠 2012년 1월 1.0 베타 발표"


"갤럭시 시리즈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연동"


"기어 개발자 사이트, http://developer.samsung.com/gear"


발표 중인 서영진님


"Cross-Device Convergence", 장경아 수석연구원님


"타이젠 영역 확장 중!"


"더 많은 디바이스에서 더 많은 태스크를 꿈꾼다"


"타이젠 패스"


"패스의 종류, Action PASS / Contents PASS / Identity PASS"


"작동원리, Toss > Stream > Act"


"Identity PASS, TV 채널 선택권"


"Tizen PASS의 시작은 Toss"


"Stream으로 데이터를 나누기"


"각각의 디바이스가 액션을 결정"


"Contents PASS로 미디어를 나누기"


장경아 수석연구원님의 발표를 끝으로 오후 세션이 끝났습니다.

타이젠과 IoT의 접점이 늘 궁금했었는데요,

오늘로서 그 의문이 상당수 풀렸습니다.

(타이젠 개발자라고 해서 플랫폼 전체를 다 아는 것은 아니라는...)

타이젠 3.0으로는 좀 더 재미난 것들을 해볼 수 있겠네요.



오후 세션이 끝나고 BoF가 진행되었습니다.

BoF는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면서 소통을 하는 자리인데요.

"Tizen 개발자와 함께 Tizen 수다 한 판!" BoF에는 박영주 수석연구원님과 제가 발표자로 참가하였습니다.

Tizen 테이블 참가신청이 빨리 마감되어 다행이었습니다(휴...).

아무도 신청을 안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타이젠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

양인환님, 신헌섭님, 이영종님, 이영호님, 박준철님, 김성원님, 이주완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괜히 길어졌네요.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