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23)
[소프트웨어 개발] Man-Month 허상과 히어로 개발자 늘상 그렇듯,오늘도 일개 개발자로서 체감하는 개발현실을 얘기해볼까 합니다.'일개 개발자'로서의 생각이기 때문에 코끼리의 꼬리만 만지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Man-Month는 한 사람이 한 달간 하는 일의 규모를 토대로,프로젝트에 투입할 인력과 일정을 계획할 때 사용합니다. 10명이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하면,10명 x 12개월 = 120 M/M(Man-Month)120 M/M 규모의 프로젝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투입한 사람을 좀 더 늘려볼까요?120 M/M 프로젝트에 12명을 투입하면,120 M/M / 12명 = 10개월12개월에서 10개월로 2개월이 줄었습니다. 이 수식에는 한가지 전제가 필요합니다.투입되는 인력의 수준이 동일하다는 전제이지요.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에 발..
[Tizen] 타이젠 네이티브앱 초보 개발자가 궁금해하는 것들 지난 주 모처에서 타이젠 앱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발표에 참여하는 분들이 여러가지 면에서 흥미로운 요소를 지니고 있어서,그 동안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형태로 발표를 준비하였습니다.발표물은 한 번 쓰고 폐기처분해야하는 상황이라 아쉽긴 하지만,그 발표문에서 타이젠 네이티브앱 초보 개발자에게 흥미로운 내용만을 추려서 포스팅 합니다. 1. 앱라이프사이클 타이젠 앱라이프사이클은 앱의 동작방식을 확정지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라이프사이클을 활용하여 런칭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데브랩때도 이 부분을 강조하여 설명을 드렸었죠.(관련 포스팅 : http://storycompiler.tistory.com/138) 우선 최적화 포인트는 잠시 접어두고 앱사이..
[Agile] 애자일 적용 우선순위 우선 본 포스팅을 게시함에 앞서,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프로젝트에 애자일을 도입할 때,애자일의 지엽적인 부분만 도입해놓고 제대로 적용했다고 주장하는,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보고 싶지 않기에,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우선순위를 지정해보았습니다. -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프로젝트의 라이프사이클 내내 요구수집, 제품디자인, 기술훈련, 개발활동 그리고 검증절차 모두가 지속되어야 합니다.요구수집을 초반에 진행하고,검증절차는 과제 막바지에 진행하는 단계별 절차관리는 애자일이 아닙니다.요구사항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에 아키텍쳐는 언제든지 재설계되어야 합니다. - 반복주기와 피드백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 중에는 일정 기간이 되풀이되는 반복주기가 있습니다.하나의 반복주기에는 제품개..
[Agile] 대규모 집단에서의 애지일개발방식 적용에 대한 고민 대규모 소프트웨어를 개발을 위해,노련한 개발자들이 치밀한 계획을 수립한다고 해도,계획을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들이 조금씩 틀어지기 마련입니다.스펙, 일정, 역할, 인원, 우선순위, 작업방식, 리더, 구성원...바뀌지 않는 것은 '계획이 틀림없이 바뀔 것이다'라는 구성원들의 믿음 정도일 겁니다. 계획을 수립하는 순간,매일매일 계획이 틀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입니다.그래서 아예 계획보다 변화에 대응하라고 조언하는 애자일 선언문이 더욱 그럴듯해 보입니다. http://agilemanifesto.org/ 위의 선언문은 2001년 미국 유타주에서 개발자 몇 명이 만든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입니다.미국에서는 14년 전에 나왔고,한국에서는 2000년대 중반에 소개되었습니다. http://agil..
[Tizen] 타이젠 DEVLAB @SEOUL "Optimization" 발표자료 안녕하세요, 윤진입니다. 지난 8월 29일에 열린 타이젠 DEVLAB @SEOUL 행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공유합니다.사내에서 만든 자료는 보안 등 여러가지가 신경 쓰여서,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집에서 재작업하였습니다. 행사에서 발표를 하며 발표자료를 바로 올려드리겠다고 약속 드렸었는데요,많이 늦어진 점 무척이나 송구스럽습니다. 겨우 45분짜리 발표라서,준비해갔던 내용 모두를 전달해드리지 못한 부분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DEVLAB 행사는 계속해서 열릴 예정입니다.첫 DEVLAB의 아쉬움은 다음 DEVLAB에서 달랠 수 있겠지요.다음 DEVLAB은 10월 말 SOSCON과 함께 열릴 예정인데요,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가 발표한 부분은 타이젠 Native 앱 최적화입니다.Native 초/중급 개발자를 대..
[agile] 일개 개발자가 본 스크럼 개발방법론 최근 재미난 형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난 후,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개발 프로세스를 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개발 프로세스에 따라,- 제품이 완성되는데 소요되는 기간- 완성품의 질적수준- 프로젝트 참여자의 만족감등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것을 체감하였기 때문입니다. 학부 때부터 줄곧 보아왔던 개발 프로세스는,공산품 제조 프로세스를 거의 그대로 따온 Waterfall 프로세스였습니다.제조 기반의 소프트웨어업체는 아직도 상당수 이 프로세스를 사용하겠지요. Waterfall 개발방식은 누가봐도 명확한 절차를 따릅니다.- 개발에 앞서 고객으로부터 요구사항을 받고,- UX 디자이너는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하여 User eXperience 문서를 작성하고,- 아키텍트는 UX를 이리저리 보고 UX Des..
[Digital Fashion] 2015년 9월, 스마트 제품을 훑다 - Trellie, Brakepack, LumiSmart, Eyefi 2015년 9월 Digital Fashion이 나왔습니다.올해 5월에 창간했으니 벌써 5번째 볼륨입니다.매달 새로운 아이디어로 탄생한 신제품이 끊임없이 쏟아지는군요.최근의 스마트제품은 이미 공지된 아이디어에 새로운 재기발랄함을 가미한 형태가 많네요. 9월호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14 Cover Story 스마트 주얼리 트렐리(Trellie)16 Digital Fashion 스마트 가방 & 신발18 Digital Fashion Item 영화 속 디지털 패션20 Digital Life 환절기 건강 예방법22 Smart Diet 아직 끝나지 않은 다이어트24 Digital Item 독서 애호가를 위한 아이템26 Smart Item 생활이 편리해지는 아이템28 Smart Office 스마트 사무실 가젯30 S..
[CA] 2015년 8월, 개발자의 관점에서 본 디자인 리뷰 8월호 표지에 '라인프렌즈'가 도배되어 있고,"캐릭터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하여"라는 매력적인 기사제목이 보여 잡지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8월초부터 한 켠에 자리만 차지한채 방치되어 있다가9월이 다 되어서야 8월 잡지를 뒤적거리며 리뷰를 올립니다. 지난 6월에도 를 보고,개발자의 관점에서 리뷰를 올렸었는데요.지난 포스팅 - [CA] 2015년 6월, 개발자의 관점에서 본 디자인 리뷰이번에도 지난 번과 마찬가지의 편협한 시각으로 잡지를 훑어보려합니다. http://bond-agency.com/project/sushi-co/ 우선 눈에 띈 내용은 스시집 디자인이었습니다.Bond agency에서 브랜딩한 내용인데요,'스시집'에 연관된 요소를 선별하여 제각각의 특색에 맞게 상징화하였습니다.예를 들면, 연어의 ..